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올해 청년창업 육성을 위해 16억4000만원을 지원한다.

22일 LH에 따르면 이날 경남 진주 본사에서 2018년도 소셜벤처 창업·성장 지원금 전달식이 열렸다.
 

LH는 공모를 통해 선발한 신규 소셜벤처 27개팀과 승급 22개팀에게 16억4000만원 지원금을 전달한다. 

앞서 신규 공모는 창업지원과 성장지원 2개 분야로 진행됐다. 전국에서 485개 팀이 응모해 경쟁이 치열했다. 또 1년차 사업수행 후에는 승급심사를 벌여 평가 결과가 우수한 팀에게 창업자금 3000만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LH는 우수한 아이템이 사업화될 수 있도록 전문가 교육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LH 창업샘터를 사무공간으로 제공하는 동시에 소셜벤처팀간 상호교류를 통한 협업 아이템 발굴 기회도 제공한다. 

박상우 LH 사장은 "좋은 일자리 창출과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관심 영역을 확대하겠다"며 "창업가 아이디어가 결실을 맺어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