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창업 도약의 거점, [창업마루] 개소

창원•마산지역 여성 창업가를 위한 새로운 창업 거점이 문을 열었습니다.

마산여성인력개발센터는 12월 8일 개소식을 갖고 여성창업입주공간 ‘창업마루’를 공식 개관했습니다.

 이번 공간은 단순 사무실을 넘어 교육–제작–사업화가 연결되는 

실질적 창업 생태계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지역 사회의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개소식에는 경상남도의회, 창원시의회, 경상남도 여성가족과, 경남테크노파크 등 

유관 기관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지역 여성 창업가 성장 지원을 위한 긴밀한 협력을 약속했습니다.

총 34평 규모의 창업마루는 독립형 8실과 공유형 공간(OA 및 탕비 지원)까지 갖춰 초기 창업기업이 겪는 공간·인프라 부담을 크게 줄였습니다. 

특히 기존 다이룸플러스 메이커스페이스와 연계해 제품 제작과 홍보 콘텐츠 제작, 판로 확보까지 원스톱 지원 체계를 마련한 것이 특징입니다.

이번에 입주한 기업들은 공예·디자인·디지털 콘텐츠·소비재 등 다양한 분야의 여성 대표 기업들로, 

지역 창업 생태계에 활력을 불어넣을 주역들로 기대를 모읍니다. 

또한 창업마루에서는 멘토링, 사업화 지원 프로그램, 협업 네트워킹 등

지속적인 성장 프로그램이 단계적으로 운영될 예정입니다.

마산여성인력개발센터 박주옥 관장은 “잠재력 있는 여성 창업가들이 현실적인 지원을 통해 성장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었다”며 “창업마루를 중심으로 지역 여성 창업 생태계가 더욱 확장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창업마루는 앞으로 여성의 일과 경력 단절을 넘어, 지역 경제 성장의 핵심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목표입니다.